'쁘걸' 브레이브걸스 "용.형 공백기 용돈 챙겨줘..곧 첫 정산→롤린 후속곡 나왔다" ('옥문아') [종합]
[OSEN=김수형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브레이브걸스가 매력을 발산한 가운데 정산과 후속곡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너튜브 하다보면 핫한 영상 알고리즘이 나와, 밀보드로 감동한 케이스, 입덕했다”면서 “진짜 롤린 코인에 탑승하는 거냐”며 기대했다.
오늘의 게스트는 역주행 신화를 이룬 브레이브 걸스였다. 역주행 아이콘이 된 브레이브 걸스는 각각 “꼬북좌 유정, 왕눈좌 은지, 단발좌 유나, 메인보컬 메보좌 민영”이라 자신들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음원차트 1위 소감에 대해 “꿈꾸는 것 같아, 지금 스케줄도 꿈꾸는 기분”이라면서 “생각지 못한 1위였다, 후보에 올라도 대박이라 생각했는데 , 데뷔 1854년 만에 음원차트를 뒤집었다”며 즉석에서 역주행곡 롤린무대와 함께 가오리 춤도 선보여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첫 가오리춤에 대해 멤버들은 “괴랄(?)스러웠던 가오리 춤, 겨드랑이와 다리를 열어야하는 것을 보고”라며 난감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근데 대표 용감한 형제가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고 한 번에 오케이했다, 군부대 다니면서 가오리춤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었다. 다양한 문제가 오고간 가운데, 공백기 동안 멤버들은 수입이 없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했다. 유나는 카페 아르바이트로 최근 바리스타 자격증도 취득했다고. 유나는 “회사 몰래 아르바이트했다 , 이미 데뷔했는데 캐스팅 당한 적 있다”면서 “한 기획사 대표가 날 보고싶다고 해 관심없다고 거절하며 도망다녔다, 가수회사였다”고 회상했다.
유정은 “뷰티 유튜브로 일상채널을 운영, 취직을 아예 하려고 한국사 자격증 공부도 했다”면서 “마음이 급해서 뭐라도 따야겠다 생각하며 취업준비를 했다”고 답했다.
은지는 “공백기 동안 의류사업하려 쇼핑몰 창업 준비, 3월에 출근하려고 사무실부터 고사까지 지냈다”면서 “준비를 다 끝낸 상태에서, 마침 3월에 역주행이 터졌다, 얻어놓은 사무실은 함께 하는 동업자들이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민영은 “한국 무용을 전공해, 대표 몰래 공연도 다녀, 분장을 강하게 하니 못 알아봤다”며 비화를 전했다.
공백기에도 숙소를 다니면서 본업과 알바를 동시에 했다는 멤버들은 “활동만으로 부족했던 수입, 각자 알바비로 함께 저녁을 먹어, 끈끈해졌다”고 회상했다 . 그러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었을 때, 불확실한 현실에서 한 번 용감한 형제 사자에게 수입이 없어 힘들다 말해 사장님이 용돈도 챙겨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현재 정산에 대해선 “한 달 밖에 안 돼서 아직”이라며 말을 아꼈다.
계속해서 억만장자 워렌버킷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민영은 해외주식 지식을 뽐냈다. 실제로 해외주식을 해본 적 있다고.수익률 100프로 였으나 금액이 크지 않아 모두 팔았다고 했다.
은지는 돈이 없어 서러웠을 때를 회상했다. 은지는 “부모님 기념임에 뭔가 챙겨 드리고 효도하고 싶은데 수입이 없으니까 해드릴 수 없더라”면서 “선물 살 돈이 없어 속상하고 마음 아팠다, 올해는 기대를 좀 해보고 있다”고 했다.
첫 정산받으면 가장 하고싶은 것에 대해선 “부모님 용돈드리고 싶다”고 효심을 드러내면서 “날 위해선 저금, 친구들한텐 통 크게 쏘고 싶다”고 답했다.
유정은 “친구들이 커피차를 보내줘, 긴 시간동안 응원해준 친구들”이라며 역시 친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했다. 유나는 “통장에 돈이 없던 적이 많아, 좀 늘어난 통장 잔액을 보고 싶다, 뭔가 사고싶지 않다”며 현실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민영은 “하루만 플렉스해보고 싶다, 멤버들과 1위. 축하파티를 못해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멤버들과 맛있는 것 먹고 싶다”면서 “압구정 백화점 한 번 둘러보고 엄마 가방 큰 거 사고 싶다 ,아직 학자금 대출부터 다 갚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그런 멤버들에게 첫 정산이 언제인지 묻자 멤버들은 “언제인지 몰라, 조만간일 것 같다”고 기대했다.MC들도 “온국민이 주목하는 정산, 다음에 만나면 정산여부 물어보자, 느낌상 조만간이다”며 응원했다.
후속곡에 대해 물었다. 민영은 “우리 모르게 용감한 형제 대표님이 인터뷰했더라, 사활을 걸고 하고 있어, 아직 후속곡은 듣지 못했다”며 궁금해했다. 모두 새앨범 기다리고 기대하는 중이라고. MC들은 “후속곡도 대박나길 바란다”고 말하며 쭉 꽃길만 걷길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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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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