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신규 구독자 줄어든 넷플릭스..예상 절반 수준

박수현 기자 2021. 4. 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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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1분기 신규 구독자 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20일(현지 시각) 넷플릭스가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분기 넷플릭스의 신규 구독자 수는 398만명에 불과했다.

이는 앞서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가 내놓은 예상치 620만명의 절반 수준이다.

넷플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콘텐츠 제작이 급감한 여파"라며 "2분기 신규 구독자는 이보다 적은 100만명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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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1분기 신규 구독자 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20일(현지 시각) 넷플릭스가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분기 넷플릭스의 신규 구독자 수는 398만명에 불과했다. 이는 앞서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가 내놓은 예상치 620만명의 절반 수준이다.

넷플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콘텐츠 제작이 급감한 여파"라며 "2분기 신규 구독자는 이보다 적은 100만명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소 어두운 전망에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한때 12% 넘게 후퇴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넷플릭스의 성장세가 완만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각국의 백신 접종이 늘면서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넷플릭스.

1분기 실적은 예상을 웃돌았다. 순이익은 1년 전 7억900만달러(약 7901억8050만원)에서 17억1000만달러(약 1조9057억9500만원)로 늘었고, 주당순익은 1.57달러에서 3.75달러로 높아졌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의 예상치(2.97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지난 분기 매출 역시 71억6000만달러(약 7조9798억2000만원)로 전년 동기(57억7000만달러, 약 6조4306억6500만원)보다 24% 늘면서 레피니티브 예상치 71억3000만달러(약 7조9463억8500만원)를 소폭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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