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아스 7이닝 11K 무실점' 다저스, 시애틀과 투수전 승리

[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유리아스를 앞세워 연패를 끊었다.

LA 다저스는 4월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시애틀에 1-0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2연패에서 탈출했고 시애틀은 2연승을 마감했다.

훌리오 유리아스(LAD)와 마르코 곤잘레스(SEA)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는 굉장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양팀 선발투수들은 나란히 7이닝을 책임지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호투를 펼쳤다.

다저스는 3회초 코리 시거의 적시타로 1점을 얻었다. 이 점수는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 됐다. 양팀 타선은 이날 합계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다저스 선발 유리아스는 7이닝을 1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81로 낮아졌다. 다저스는 유리아스에 이어 빅터 곤잘레스가 1이닝 무실점, 켄리 잰슨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시애틀 선발 곤잘레스는 7이닝을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시애틀은 곤잘레스에 이어 케이시 새들러가 1이닝 무실점, 키넌 미들턴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사진=훌리오 유리아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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