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중 행보 문재인 정부에 미국 백신 스와핑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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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다는 미국과의 코로나19 백신 스와프 실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오늘 21일 정부에 따르면 어제(20일) 대정부 질문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미국과의 백신 스와프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당초 '백신 스와프'가 실현 가능성이 작다고 평가했지만 최근 백신 도입이 지연되고 미국의 백신 상황에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면서 백신 스와프에 불을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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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신 부스터샷, 백신 민족주의 등
변수 많아 실제 성사 가능성은 미지수
성사된다면 한미 정상회의 때 발표 관측
화이자 아닌 AZ백신 가능성 높다는 진단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다는 미국과의 코로나19 백신 스와프 실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미국과 '백신 스와프'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다. 친중 행보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미국이 선뜻 백신을 내주겠냐는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고 있다.
오늘 21일 정부에 따르면 어제(20일) 대정부 질문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미국과의 백신 스와프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백신 스와프는 금융위기 때 미국에 약정된 환율에 따라 원화를 맡기고 달러를 빌려오는 '한미 통화 스와프'와 비슷한 개념이다.
정부는 당초 '백신 스와프'가 실현 가능성이 작다고 평가했지만 최근 백신 도입이 지연되고 미국의 백신 상황에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면서 백신 스와프에 불을 당겼다.
미국이 다른 국가에 백신을 스와프 형식으로 빌려준 사례도 있어 정부도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과의 백신 스와프가 성사된다면 다음달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 때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미 백신 스와프가 성사된다면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의 가능성이 커보인다. 실제로 미국은 지난달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AZ 백신 250만회, 150만회분을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한미 백신 스와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온다.
미국의 부스터샷 가능성과 백신 무기화 등을 정부가 너무 안일하게 판단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못지 않게 '아메리카 퍼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과 가까운 한국에 백신을 선뜻 내주겠냐는 회의적인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도 백신 스와프 논의와 관련, "다각적인 노력을 정부가 하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는 세부적인 내용을 설명 드릴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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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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