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이어 위워크도 "비트코인 결제"

박수현 기자 2021. 4. 2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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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가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에 이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결제수단으로 채택했다.

위워크는 20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향후 사무실 임대료 등 각종 서비스 비용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USD코인, 팍소스와 같은 가상자산으로 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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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가 미 전기차업체 테슬라에 이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결제수단으로 채택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위워크 본사.

위워크는 20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향후 사무실 임대료 등 각종 서비스 비용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USD코인, 팍소스와 같은 가상자산으로 받겠다고 밝혔다. 위워크는 이를 위해 미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비트페이 등과 협력할 방침이다.

샌딥 매스라니 위워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발표에 대해 "위워크는 항상 기술 혁신의 선봉에 있었다"며 "회원들을 위해 가상자산을 결제수단으로 제공해 기회를 넓히는 것은 타당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위워크 집행이사회 의장이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마르셀로 클라우레는 "우리는 미래의 업무 환경과 사업을 고려했을 때 가상자산을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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