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머스그로브 삼진 13개에 패스트볼은 단 1개도 없었다

문상열 2021. 4. 2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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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오프시즌 트레이드로 한 명의 스타를 발굴했다.

머스그로브는 구단 사상 52년 만에 첫 노히트노런 작성에 이어 20일(한국 시간) 비록 타선 불발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패한 경기에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삼진 13개를 빼앗았다.

13개 삼진 가운데 패스트볼이 단 1개도 없었다.

MLB.COM의 새라 랭스 기자에 따르면 머스그로브는 밀워키전에 포심, 투심, 싱커의 삼진은 1개도 없었고, 모두 브레이킹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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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조 머스그로브는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생애 최다 삼진 13개를 빼앗으며 호투했다. 삼진 13개가 모두 브레이킹볼이었다. AP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오프시즌 트레이드로 한 명의 스타를 발굴했다. 이 지역 출신 투수 조 머스그로브(28)다.

머스그로브는 구단 사상 52년 만에 첫 노히트노런 작성에 이어 20일(한국 시간) 비록 타선 불발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패한 경기에서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삼진 13개를 빼앗았다.파드레스의 13개 삼진은 2007년 4월 제이크 피비 이후 처음이다. 피비는 이해 19승(다승)6패 평균자책점 2.54(1위)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기록했다.

머스그로브의 밀워키전 삼진 13개는 진기록을 추가했다. 13개 삼진 가운데 패스트볼이 단 1개도 없었다. 2008년 플레이오프 때부터 도입된 ‘피치 트래이킹 시대’ 이후 두자릿수 삼진을 모두 브레이킹볼로 작성한 7번째 케이스였다.

MLB.COM의 새라 랭스 기자에 따르면 머스그로브는 밀워키전에 포심, 투심, 싱커의 삼진은 1개도 없었고, 모두 브레이킹볼이었다. 포심, 투심, 싱커는 패스트볼의 종류 가운데 하나다. 머스그로브는 153km(95마일)의 빠른 볼을 갖고 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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