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략사령관 "北, 美 등 동맹국 안보에 도전..中 핵무장 심각"(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략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 등 동맹국 안보에 계속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찰스 리처드 안보사령관은 이날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을 통해 북한이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국제질서를 부인하는 행위를 지속하면서 미국과 동맹에 계속 안보 도전으로 남아 있다고 했다.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제임스 디킨스 우주사령관은 서면답변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 외에도 북한과 이란도 사이버 공격 등 우주에서 위협을 계속 키우고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전략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 등 동맹국 안보에 계속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핵무장 추세의 심각성을 제기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보도했다.
찰스 리처드 안보사령관은 이날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을 통해 북한이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고 국제질서를 부인하는 행위를 지속하면서 미국과 동맹에 계속 안보 도전으로 남아 있다고 했다.
리처드 사령관은 특히 북한은 미국 본토 전역을 공격하게 설계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하고 다량의 전구탄도미사일(TBM)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처드 사령관은 댄 설리반 공화당 의원의 북한이 다른 무기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 본토 방어 역량을 앞지를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미사일 방어는 적절한 기준과 정책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리처드 사령관 예산 압박에 따른 가용자원의 한계에도 북한과 역량 격차를 더욱 벌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제임스 디킨스 우주사령관은 서면답변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 외에도 북한과 이란도 사이버 공격 등 우주에서 위협을 계속 키우고 있다고 했다.
앞서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 사이트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이달 들어 총 6차례 촬영된 남포 해군조선소의 위성사진 데이터를 토대로 북한이 SLBM 시험 바지선에서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셉 버뮤데즈 CSIS 선임연구원과 빅터 차 한국 석좌는 사이트에서 북한이 지난 4주간 SLBM 시험발사용 바지선의 중앙 위치에 고정된 원통형 물체에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 원통형 물체가 미사일용 발사관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두 연구원은 다만 확보된 사진의 해상도나 촬영 각도로는 이 물체가 발사관인지 등의 세부 사항을 얻는 것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리처드 사령관은 중국이 민간 핵시설을 활용해 핵무기 증산을 가속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리처드 사령관은 이런 가능성을 파악한 것도 불과 일주일 전이라고 했다.
리처드 사령관은 중국은 이미 핵무기를 전용할 수 있는 다량의 플루토늄을 확보했다며 결심만 한다면 미국이 예측한 핵탄두 추정치보다 훨씬 더 빠른 증가세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약 200여 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10년 뒤 2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리처드 사령관은 릭 스콧 공화당 의원은 중국이 향후 10년 안에 핵 운반 삼축체계를 완성하면 주둔 한국·일본 미군은 쓸모 없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중국의 그런 시도를 단념 시킬 수 있는 전략적 억제력의 뒷답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사랑하면 나빠도 옆에" 니키리, 최태원 내연녀 두둔 논란에 "연관 없다" 해명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성추행 혐의' 유영재, 선우은숙에 반격 나서나…부장판사 출신 전관 선임
- "못생긴 X 때문 고생" 밀양성폭행범 옹호 여경 신상 탈탈…의령경찰서 비난 폭주
- 이효리 "어릴 적 한 끼 먹는 것도 힘들어…준비물 못 살 정도 생활고"
- 이상민 또 이혜영 언급 "내 전처는 3살 연상"
- 송승헌 "잘생긴 父 사진 공개 후회…'아버지 발끝도 못따라간다'고"
- "이 비행기엔 예쁘게 자라 신혼여행 가는 제 딸이 탔다"…기장의 특별한 방송
- 선미, 과즙미 넘치는 미모에 과감 패션 속 글래머 몸매까지…매력 부자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