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아내 만난 지 21년, 내가 노숙할 때 히스테리 부려" (불청) [어제TV]

유경상 2021. 4. 21. 0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청 새친구 현진영이 만난지 21년 된 아내에 대해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히 새 친구를 세 친구로, 2명의 새 친구를 더 맞이했고 현진영은 자신을 향한 관심이 분산된다는 데 아쉬움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새로 도착한 새 친구들을 알아본 현진영은 크게 반색하는 모습으로 두 친구들의 정체에 관심을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청 새친구 현진영이 만난지 21년 된 아내에 대해 말했다.

4월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현진영이 새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새친구 현진영은 기존 불청 멤버 양수경, 이재영과 친분을 자랑하며 이재영을 “나의 사랑하는 여인”이라 말했다. 양수경이 “집에서 보고 있다”며 말리자 현진영은 “우리 와이프도 안다. 누나한테 옷도 사주고 밥도 사주고”라며 아내까지 모두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진영은 최성국의 팬이라며 방송에서는 처음 보는 사이지만 “형님이 길에서 슬리퍼 신고 지나가는 걸 본 적이 있다. 10년 전에. 영화를 좋아해서 팬이었다. 한 번에 알아봤다. 형님은 나를 못 봤다. 좀 따라가다 말았다. 한국의 짐캐리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현진영은 구본승과도 2집 앨범을 프로듀서한 사연이 있었다.

최성국이 “결혼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새친구로 오셨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현진영은 “제가 엄청 불청 팬이다. 누구누구 나온 것도 알고. 애청자라 한 번 나오고 싶었다”고 답했다. 최성국이 “집에서 거기 왜 가냐고 하지 않냐”고 묻자 현진영은 “와이프는 일단 돈 들어오니까 잘 다녀오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진영은 2013년 결혼했고 아내와 만난 지는 21년 됐다며 “딱 하나 좋은 게 있다. 내가 뭘 해도 기댈 데가 있다는 게 너무 좋다”고 결혼의 장점을 말했다.

뒤이어 현진영은 89년도에 이수만이 될지 안 될지 테스트하려고 낸 ‘야한 여자’ 싱글로 데뷔했다며 자신의 전속 댄스팀 와와 멤버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현진영은 “클론이 와와 1기다. 강원래, 구준엽. 2기가 강원래 부인 김송과 김성재. 정식 3기는 그들이 빠지면서 연습생이었던 이현도와 김성재. 4기가 지누션의 션”이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현진영은 “그 때는 와와가 많았다”며 ‘요람’, ‘소리쳐봐’ 때부터 ‘현진영과 와와’가 아닌 ‘현진영’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현진영은 ‘무념무상’이라는 곡을 만들기 위해 서울역에서 한 달 노숙을 했고 밥을 사먹어 노숙인들 사이에서 2주 동안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고. 당시 아내의 반응으로는 “전화를 많이 하고 히스테리를 부렸다”고 전했다.

최성국이 그럴 만하다며 “속 썩이신 거다”고 일침하자 현진영은 “아 그런가요?”라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아내의 속내를 짐작하게 했다. 현진영 팬 한정수는 과거 현진영이 ‘문나이트’를 주름 잡으며 흑인들과도 아무렇지 않게 춤을 췄다고 전했고, 현진영은 “미8군에서 자랐다”며 흑인 친구들이 많아 함께 춤을 추는 것도 자연스러웠다고 털어놨다.

과거 현진영은 박남정, 김완선의 뒤에서 댄서로 활동한 적도 있고 박남정의 ‘사랑의 불시착’ 안무도 만들었다고. 그런 현진영에게 한정수가 뮤지션이 꿈이라고 말하자 현진영은 “입금 되면 꿈은 이뤄질 수 있다”고 현실적인 해법을 제안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히 새 친구를 세 친구로, 2명의 새 친구를 더 맞이했고 현진영은 자신을 향한 관심이 분산된다는 데 아쉬움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새로 도착한 새 친구들을 알아본 현진영은 크게 반색하는 모습으로 두 친구들의 정체에 관심을 모았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