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친구 현진영 "구본승 2집 탓 이현도와 사이 갈라져" (불타는)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1. 4. 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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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친구 현진영이 구본승 2집에 얽힌 사연을 말했다.

이날 청춘들은 새친구 힌트를 듣자마자 현진영 임을 알아차렸고 구본승과 안혜경이 새친구 마중을 나갔다.

하지만 구본승을 알아본 현진영은 묘한 표정.

이어 현진영은 구본승에게 "너 군대 가기 전에 봤다. 본승이와 저는 가수 선후배이자 프로듀서와 가수였다"며 "27, 28년 됐다. 내가 너 군대 가서 얼마나 울었는지 알아? 저작권료 안 나와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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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친구 현진영이 구본승 2집에 얽힌 사연을 말했다.

4월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로 현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청춘들은 새친구 힌트를 듣자마자 현진영 임을 알아차렸고 구본승과 안혜경이 새친구 마중을 나갔다. 두 사람은 현진영의 트레이드마크인 후드티를 입고 춤을 추며 현진영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구본승을 알아본 현진영은 묘한 표정.

이어 현진영은 구본승에게 “너 군대 가기 전에 봤다. 본승이와 저는 가수 선후배이자 프로듀서와 가수였다”며 “27, 28년 됐다. 내가 너 군대 가서 얼마나 울었는지 알아? 저작권료 안 나와서?”라고 말했다. 구본승은 “나 사랑해서 그러는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구본승의 히트곡 ‘너 하나만을 위해’는 1집 앨범. 구본승은 2집 앨범 ‘미궁’을 냈지만 어른들의 사정으로 활동을 못하고 돌연 입대했다고.

현진영은 “그 때 너 때문에 우리 와와(현진영 전속 댄스팀)랑 사이가 갈라졌다. 너 몰랐지? 이현도? 네 1집 프로듀서가 이현도였다. 2집도 현도가 하는 줄 알았는데 제작자가 나 보자마자 나한테 2집을 해달라고 해서. 현도가 얼마나 서운했겠냐. 한 마디 해라. 나 잘못 없다고”라고 앨범 제작 비화를 말했다.

구본승은 “제작 쪽으로는 전혀 몰랐다”고 미안해하며 이현도에게 “몇 달 전에 미용실에서 봤다. 딸 낳은 것 축하드린다. 그 내용을 몰랐다. 진영이 형이 잘못 없다고 한다. 두 분이 오해 풀어서 다행이다”고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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