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도 못 뛰었는데..하루만에 DFA된 투수, 한 팀서 두 달새 2번째

안형준 2021. 4. 2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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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가 고트를 DFA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월 21일(한국시간) 우완투수 트레버 고트를 40인 로스터에서 빼고 DFA(Designated for assgnment, 지명할당)했다.

이날 DFA로 고트는 2개월만에 샌프란시스코로부터 다시 DFA를 당하게 됐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는 주축 불펜들의 복귀 준비가 끝나자 하루만에 고트를 다시 DFA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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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고트를 DFA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월 21일(한국시간) 우완투수 트레버 고트를 40인 로스터에서 빼고 DFA(Designated for assgnment, 지명할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제이크 맥기와 로건 웹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면서 고트를 DFA했고 좌완 샘 셀먼을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해 대체선수 캠프로 보냈다.

이날 DFA로 고트는 2개월만에 샌프란시스코로부터 다시 DFA를 당하게 됐다. 고트는 정규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한 팀으로부터 두 번이나 DFA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1992년생 우완 불펜 고트는 2013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지명돼 2015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워싱턴 내셔널스를 거쳐 2019년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2019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는 고트를 현금트레이드로 영입했다.

2019년 50경기에 등판해 7승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한 고트는 지난해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03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그리고 지난 2월 22일 샌프란시스코가 애런 산체스와 계약하며 로스터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DFA됐다.

클레임 없이 웨이버를 통과한 고트는 마이너리거 신분으로 스프링캠프를 치렀고 시범경기 8경기에서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그리고 대체선수 캠프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9일 웹과 맥기가 코로나19 관련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20일 빅리그 계약을 맺고 고트를 콜업했다.

하지만 고트가 경기에 나서는 일은 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팽팽한 투수전 끝에 승리했고 고트가 투입될 여지는 없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는 주축 불펜들의 복귀 준비가 끝나자 하루만에 고트를 다시 DFA했다.(자료사진=트레버 고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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