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역주행 전 카페 알바+쇼핑몰 창업→잠 못자도 행복"(옥탑방)[어제TV]

최승혜 2021. 4. 2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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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가 '롤린' 역주행으로 얻은 인기에 대해 털어놨다.

4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기적의 역주행으로 음악 방송 '6관왕'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했다.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브레이브 걸스는 "꼬북좌 유정, 왕눈좌 은지, 단발좌 유나, 메인보컬 메보좌 민영"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정산을 했는냐는 질문엔 "아직 한달 밖에 안됐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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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브레이브걸스가 '롤린' 역주행으로 얻은 인기에 대해 털어놨다.

4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기적의 역주행으로 음악 방송 ‘6관왕’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했다.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브레이브 걸스는 “꼬북좌 유정, 왕눈좌 은지, 단발좌 유나, 메인보컬 메보좌 민영”이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특히 유정은 꼬부기과자로 과자광고를 찍었다고 밝혔다. 민경훈은 “얼마 전 ‘아는형님’에서 그 광고하고 싶다고 하더니 얼마 후 발탁됐다. 이제 말하면 다 된다”며 하고 싶은 광고를 물었다. 민영은 “다음엔 ‘운전만해’ 노래여서 자동차 광고를 찍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밤샘 스케줄 후 옥탑방을 찾았다는 유정은 “잠을 못 자고 행복할 것 같다”란 물음에 “그렇다. 우리가 3년 5개월 동안 잠을 많이 잤기 때문에 정말 행복하다”며 웃었다. 이에 김숙은 “내가 그 마음 잘 안다. 나도 20년간 푹 잤다. 이럴 땐 피곤하지 않다”며 공감했다.

MC들이 “위문공연 중 가장 힘들었던 무대는 뭐였나?”고 질문하자 은지는 “군 무대에선 항상 에너지를 얻고 오기 때문에 힘들지 않은데 나 같은 경우엔 눈이 크니까 벌레 때문에 괴롭다”고 답했다. 그는 “야외무대는 안 그래도 벌레들이 많은데 조명도 잔뜩 있지 않나. 공연 끝나면 꼭 눈 안에서 벌레들이 나온다”고 토로했다.

국내 주요 음원차트 올킬을 한 '롤린'에 대해 은지는 “엄청나게 울었다. 꿈을 꾸는 것만 같았다. 믿기지가 않았다. 이렇게 스케줄을 하는 것도 꿈을 꾸는 기분”이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유정은 “그날 1위를 할 줄은 몰랐다.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대박이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정산을 했는냐는 질문엔 "아직 한달 밖에 안됐다"며 웃었다.

브레이브걸스는 공백기 동안 수입이 없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털어놨다. 유나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이미 데뷔를 했는데, 캐스팅 당한 적이 있다. 한 기획사 대표님이 보고 싶다고 했는데 '관심없다'고 거절하며 도망다녔다"고 밝혔다. 은지는 “공백기 동안 의류사업을 하려고 쇼핑몰 창업을 준비했다. 3월에 출근하려고 사무실에서 고사까지 지냈다”며 “준비를 다 끝낸 3월에 역주행이 터졌다. 얻어놓은 사무실은 동업자들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정은 "뷰티 유튜버를 하고 있는데 취직을 위해 한국사 자격증 공부도 했다"고 밝혔다. 민영은 "한국무용을 전공했는데 대표님 몰래 아이들 레슨도 하고 공연을 다녔다. 분장을 세게 하니까 못 알아봤다"고 털어놨다.(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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