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김소현, 죽은 줄만 알았던 나인우와 재회 '키스' [종합]

이소연 기자 2021. 4. 20. 2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달이 뜨는 강' 김소현이 죽은 줄만 알았던 나인우와 재회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 최종회에서는 고구려를 지키고 사랑을 이룬 온달(나인우)과 평강(김소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발 늦게 도착한 고구려 병사들이 평강을 구해냈지만 온달은 숨을 거뒀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 운명에 굴하지 않은 그들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소현, 나인우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달이 뜨는 강' 김소현이 죽은 줄만 알았던 나인우와 재회했다.

20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 최종회에서는 고구려를 지키고 사랑을 이룬 온달(나인우)과 평강(김소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신라와 고구려는 아단성을 두고 전투에 한창이었다. 온달은 평강, 병사들과 함께 아단성을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진흥왕은 물러서지 않고 온달과 평강에게 전령을 보내 "항복하라"고 회유했다. 온달은 끝까지 싸우기로 결심했지만 평강을 보호하기 위해 돌아가라고 했다.

김소현, 나인우 / 사진=KBS2


하지만 평강은 "이대로 갈 순 없다"며 진흥왕을 암살하기로 했다. 하지만 암살은 실패로 돌아갔고, 평강은 진흥왕 측에 포로로 잡혔다.

이 가운데 신라 측은 온달에게 서신을 보내 투항하지 않으면 평강이 죽을 것이라 겁박했다. 또 온달을 속이고 평강을 몰래 서라벌로 보낼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고건이 서라벌로 호송 중인 평강을 구했다. 평강은 도망치는 데 성공했지만, 신라군이 이들을 둘러쌌고 고건은 신라군에 의해 죽음을 맞았다.

이때 온달이 나타났고, 고구려 군의 승전나팔이 울려퍼졌다. 영양왕은 신라군을 무찔렀기 때문.

온달은 평강에게 "태황님이 승전하셨다. 네가 신라군을 지체시켰다. 네가 아니었으면 동이 트자 마자 뚫렸을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달콤한 미래를 꿈꾸며 사랑을 속삭였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곧 퇴각하던 신라군의 화살이 날아들었다. 온달은 평강을 살리려다 화살을 맞고 피를 토하며 눈을 감았다. 한발 늦게 도착한 고구려 병사들이 평강을 구해냈지만 온달은 숨을 거뒀다. 평강은 싸늘한 주검이 된 온달을 보며 슬피 울었다.

시간이 지나 평강은 온달이 자신을 업고 갔던 월광(조태관) 스님을 만나러 갔다. 그리고 평강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온달과 마주했다. 하지만 온달은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이때 나타난 월광은 평강에게 "온달이 떠나기 전 육신을 잠시 가사 상태로 만드는 비기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목숨을 위태로워진 순간 달이가 그 비기를 써서 가사상태로 들어간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온달이 기억을 잃은 것은 비기의 후유즈잉었다. 평강은 온달의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두 사람이 함께 갔던 곳을 다시 방문했다. 그리고 온달에게 이름을 가르쳐주었고, 조금씩 기억을 되찾은 온달은 평강에게 입을 맞췄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 운명에 굴하지 않은 그들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