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한미 '백신 스와프' 가능한가?
[앵커]
이렇게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접종에 여러 변수가 거론되는 가운데, 오늘 정부는 미국과의 ‘백신 스와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용/외교부 장관 : "지금 미 측하고 (백신 스와프에 대해) 상당히 진지하게 협의를 하고 있고 지난 번 케리 특사가 왔을 때도 이 문제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협의를 했습니다."]
이 스와프를 통한 백신 조기 확보, 더 나아가 정부가 강조하는 11월 집단면역도 현실화 될 수 있을까요?
전병율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백신 스와프라는 게 백신을 일단 빌리고 되갚겠다는 거죠?
[앵커]
그러면 실제로, 이러한 백신 교환이 이뤄졌던 경우가 있습니까?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의 교환이 가능한 겁니까?
일단 미국 백신을 빌리고, 또 우리나라에서 위탁생산하는 백신으로 갚는 것도 가능한 건가요?
[앵커]
만일 이 백신 교환이 성사된다면 어떤 백신이 가장 유력한 겁니까?
[앵커]
백신 종류도 물론 중요하지만, 시기와 물량도 중요한 거죠?
지금 상황에서 최소한 어느 정도의 물량이, 언제 들어와야 한다고 보십니까?
[앵커]
어쨌든 핵심은 백신을 더 많이 가진 미국의 결정이죠.
특히 미국은 여름 집단면역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상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기도 하고요?
[앵커]
언급해주신 이른바 ‘부스터샷’, 즉 미국에서 검토하고 있는 이 3차 접종이 우리나라 백신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겁니까?
[앵커]
백신 수급에 여러 가지 변수가 거론되고 있지만, 정부는 11월 집단면역에 차질이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죠?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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