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방화 의심' 광양 야산서 불..임야 0.1㏊ 소실

변재훈 2021. 4. 2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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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의 한 야산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임야 0.1㏊가 소실됐다.

20일 전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3분께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 30분여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앞서 이달 9일과 11일 발생한 산불과 발생 지역·확산 경위 등이 유사하다는 점으로 미뤄 연쇄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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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9일·11일 발생 산불과 유사..연쇄 방화 추정
[광양=뉴시스] 변재훈 기자 = 20일 오후 8시53분께 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 30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0.1㏊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1.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 광양의 한 야산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임야 0.1㏊가 소실됐다.

20일 전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3분께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에 의해 1시간 30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임야 0.1㏊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은 진화·소방·산불지휘차 7대, 진화대원·공무원 60여 명을 긴급 투입,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앞서 이달 9일과 11일 발생한 산불과 발생 지역·확산 경위 등이 유사하다는 점으로 미뤄 연쇄 방화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양시에서는 방화 피의자를 검거하고자 현상금을 내걸었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산림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전문감식반을 투입,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정밀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산불을 낸 피의자에 대해선 관련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예정이다"라며 "실수로라도 산불을 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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