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곡리 산불 1시간40분만에 진화.."방화 의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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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옥룡면 야산에서 20일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9분께 옥룡면 동곡리 일원 야산에서 불이 났다.
당국은 올해 광양에서 발생한 4건의 산불 중 3건이 한 달 사이 동곡리 일대에 집중된 점 등을 토대로 방화를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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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광양시 옥룡면 야산에서 20일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나 1시간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9분께 옥룡면 동곡리 일원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0.1㏊를 태웠다.
불이 나자 산불 전문진화대 30명과 공무원 20명, 소방 20명 등 진화인력 72명이 투입됐다.
당국은 올해 광양에서 발생한 4건의 산불 중 3건이 한 달 사이 동곡리 일대에 집중된 점 등을 토대로 방화를 의심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을 낸 사람은 관련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니 산불에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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