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동안 英 600만명 주사 맞는 새 獨 930만명, 佛 640만명 맞아

김재영 2021. 4. 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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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에서 독일과 프랑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이에 반해 12월27일 유럽연합 회원국들과 공동으로 주사를 개시했던 독일과 프랑스의 주사횟수는 영국에 많이 뒤진다.

현재 최소한 한 번이라도 주사를 맞는 사람 수는 영국 3290만 명, 독일 1680만 명, 프랑스 1250만 명이다.

인구 대비로 보면 최소한 한 번 접종 주사자 비율은 영국(인구 6750만) 48.5%, 독일(8350만) 20.1% 및 프랑스(6850만) 18.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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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4월16일 독일 빌레필드 장애인 접종센터에서 모더나 주사를 맞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서유럽에서 독일과 프랑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

20일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스쿨 집계에 따르면 12월8일 가장 빨리 접종 주사를 시작했던 영국은 4월19일까지 총 주사횟수가 4308만 회에 이른다.

이에 반해 12월27일 유럽연합 회원국들과 공동으로 주사를 개시했던 독일과 프랑스의 주사횟수는 영국에 많이 뒤진다. 독일이 2238만 회로 영국의 52%, 프랑스가 1710만 회로 40%에 그친다.

그러나 한 달 전인 3월20일 수치와 4월19일 수치를 비교하면 독일과 프랑스가 접종에 나름대로 분전하고 매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한 달 동안 영국은 1280만 회가 실행되었다.

같은 기간 독일은 1130만회, 프랑스는 850만 회의 주사가 놓아졌다. 독일은 거의 영국과 비슷한 량의 주사를 실행한 것이다.

주사횟수가 아닌 접종 인원 면에서 살펴보면 영국에서 3월20일부터 한 달 동안 최소한 한 차례 주사를 맞은 사람이 600만 명으로 집계된다.

그런데 이 기간에 독일은 930만 명, 프랑스는 640만 명이 적어도 한 번 주사를 맞았다. 현재 최소한 한 번이라도 주사를 맞는 사람 수는 영국 3290만 명, 독일 1680만 명, 프랑스 1250만 명이다. 그만큼 독일과 프랑스가 서둘러 주사를 많은 사람들에게 놓은 것이다.

반면 영국은 3월 초까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 번이라도 주사를 놓으려고 동분서주했으나 최소한 한 번 주사 투여자의 수치가 늘자 한 사람에게 두 번 주사해 접종을 완료하려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이 눈에 보인다.

인구 대비로 보면 최소한 한 번 접종 주사자 비율은 영국(인구 6750만) 48.5%, 독일(8350만) 20.1% 및 프랑스(6850만) 18.4%이다.

지금부터 한 달 뒤에는 이 3개국의 총 주사횟수와 최소한 한 번 주사투여자 수에 의미있는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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