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만 3골, PK 없이 16골..'이제 사랑받는 캐릭터' 그리즈만

조용운 2021. 4. 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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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이 FC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투톱 전술로 변화를 준 이후 그리즈만은 우스만 뎀벨레에 최전방을 내주는 경기가 많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도 "그리즈만이 결승전을 통해 더 발전했다. 항상 결승전에서 활약한다"며 "이번 시즌 페널티킥 없이 16골을 넣었다. 그리고 4개 대회서 모두 득점한 유일한 바르셀로나 선수다. 수다스럽고 쾌활한 성격까지 라커룸에서 사랑받는 캐릭터가 됐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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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FC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앞세워 바르셀로나의 사랑을 한몸에 받기 시작했다.

그리즈만은 지난 18일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0/2021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던 후반 15분 그리즈만은 문전으로 쇄도해 프렌키 더 용의 낮은 크로스를 정확하게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즈만이 물꼬를 트자 바르셀로나는 몰아치기를 시작했고 더 용의 추가골,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이 이어지면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부터 계속된 무관을 끊고 크게 환호했다.

그리즈만이 선발 자격을 입증했다. 그리즈만은 결승전에 앞서 치른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 더비서 벤치 출발했다. 이뿐만 아니다. 바르셀로나가 투톱 전술로 변화를 준 이후 그리즈만은 우스만 뎀벨레에 최전방을 내주는 경기가 많았다.

결승전 역시 그리즈만의 교체 출전을 유력하게 점쳤으나 선발로 나섰고 선제골을 넣고 메시가 기록한 네 번째 득점의 시발점을 해내면서 최고의 평가를 들었다. 주목할 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결승전에서만 3골이다. 지난 1월 빌바오와 치렀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도 그리즈만은 2골을 넣었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으나 그리즈만은 제몫 이상을 해냈다.

그리즈만을 향한 평가도 긍정적이다.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비평이 상당했는데 지금은 만족스런 반응을 이끌어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도 "그리즈만이 결승전을 통해 더 발전했다. 항상 결승전에서 활약한다"며 "이번 시즌 페널티킥 없이 16골을 넣었다. 그리고 4개 대회서 모두 득점한 유일한 바르셀로나 선수다. 수다스럽고 쾌활한 성격까지 라커룸에서 사랑받는 캐릭터가 됐다"고 칭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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