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헨더슨, EPL 20개팀 주장 긴급 소집..슈퍼리그 논의

이형주 기자 2021. 4. 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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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헨더슨(30)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모든 팀이 참여하는 주장단 회의를 소집했다.

이번 슈퍼리그에 들어가는 EPL 빅6팀 뿐 아니라, 나머지 14팀까지 20개팀 주장단이 모두 참여하게 돼 의미가 있다.

슈퍼리그 참가팀 12개팀 중 반이 EPL 팀이고, 그 팀들의 슈퍼리그 참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들이 선수들이기에 이번 주장단 회의는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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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조던 헨더슨(30)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모든 팀이 참여하는 주장단 회의를 소집했다. 

유럽 저명 12개 클럽은 19일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는 유러피언 슈퍼리그(ESP)를 발족시키고 참여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해당 12개 클럽은 맨유,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FC, 토트넘 핫스퍼, 아스널 FC, 첼시 FC,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 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 FC다. 

해당 클럽들은 미국 JP 모건사의 막대한 자본을 투자받는 조건으로 슈퍼리그라는 해당 이름의 대회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20개 팀으로 구성될 대회에 해당 12개팀과 3개팀을 더해 창립 멤버로 하고, 매 시즌 성적별로 5개 팀을 받아들여 리그를 진행할 생각으로 알려졌다. 

초기 창립 클럽들의 카르텔을 공고히 할 수 있으며, 지역 기반의 팬 중심의 스포츠와 유리될 수 있다.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를 막을 뜻을 천명했으며 각 국 정부들도 나서고 있다. 

이 의사 결정 과정에서 감독들과 코칭 스태프들, 선수들은 철저히 배제된 상태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제임스 밀너 리버풀 선수 등이 모두 최근 이를 전해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헨더슨이 논의의 장을 만들었다. 20일 영국 언론 <메일>에 따르면 헨더슨은 긴급 EPL 주장단 회의를 소집했다. 이번 슈퍼리그에 들어가는 EPL 빅6팀 뿐 아니라, 나머지 14팀까지 20개팀 주장단이 모두 참여하게 돼 의미가 있다. 당연히 주제는 슈퍼리그이며, 회의는 21일로 예정돼 있다.

슈퍼리그 참가팀 12개팀 중 반이 EPL 팀이고, 그 팀들의 슈퍼리그 참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들이 선수들이기에 이번 주장단 회의는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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