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은 가능할까

심윤지 기자 2021. 4. 20. 22: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1 'AI 사피엔스 시대'

[경향신문]

모바일로 표를 예매하지 못해 늘 서서 기차를 타는 실버세대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수업이 ‘뉴노멀’이 된 교육 환경에서의 시각장애인 교사, 학원은커녕 방과후 학교 강사 한 명을 초빙하기도 쉽지 않은 경북 봉화 산골의 다둥이 엄마….

기술 발전에서 소외돼 있는 이들의 존재는 곧 다가올 인공지능(AI) 시대에 질문을 던진다.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은 과연 가능할까.”

낙관도 비관도 이르다. 현대인들은 AI라는 새로운 기회이자 위기에 저마다의 방식으로 적응하고 생존한다. 구룡중 시각장애인 김헌용 교사는 각종 정보기술(IT) 기기와 음성 안내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유롭게 온라인 영어 수업을 이끈다. 봉화의 다둥이 엄마 송미선씨 역시 아이들에게 AI와 소프트웨어를 가르친다.

AI 기술은 고령화 사회, 인구 감소, 교육 불평등 등 앞으로 등장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회이기도 하다. EBS 1TV 특집다큐 <AI 사피엔스 시대>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AI 시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답을 찾아본다. 방송은 21일 낮 12시10분.

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