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무리뉴 경질' 토트넘, 'SON과 한 살차' 메이슨 감독대행 선임

정지훈 기자 2021. 4. 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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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 훗스퍼가 1991년생의 젊은 지도자 라이언 메이슨에게 잔여 시즌 지휘봉을 맡긴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손흥민과 한 살 차밖에 나지 않는 젊은 지도자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메이슨 감독대행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리그컵 결승과 프리미어리그 6경기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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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 훗스퍼가 1991년생의 젊은 지도자 라이언 메이슨에게 잔여 시즌 지휘봉을 맡긴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손흥민과 한 살 차밖에 나지 않는 젊은 지도자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베일, 호이비에르, 레길론 등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기대를 모았고,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우승 후보로 손꼽혔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리그에서는 7위에 내려앉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FA컵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토트넘은 곧바로 임시 감독으로 메이슨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20(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메이슨 감독대행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리그컵 결승과 프리미어리그 6경기를 이끌게 됐다. 나이젤 깁스, 크리스 파웰, 미셸 보름, 레들리 킹 등 코치가 메이슨 감독대행을 보좌한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2009년 프로 데뷔해 2016년까지 활약했다. 현역 시절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받았지만 20171월 첼시전에서 게리 케이힐과 충돌하며 두개골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후 수술대에 올랐지만 회복하지 못했고, 26세의 젊은 나이에 현역 은퇴했다. 이후 메이슨은 토트넘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고, 유스 팀을 이끌기도 했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1991년생이다. 핵심 선수인 손흥민과 한 살 차밖에 나지 않고, 토비 알더베이럴트, 가레스 베일 등 보다는 어린 지도자다.

이에 대해 유럽 통계 사이트 '옵타'1991613일에 태어난 메이슨 감독 대행이 역대 토트넘 구단 및 EPL의 최연소 사령탑이라는 두 가지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 사이트는 "30세 이전에 EPL 팀을 지휘하는 첫 번째 지도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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