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학원발 감염 잇따라..충북 20명 신규 확진(종합)

천경환 2021. 4. 20. 2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청주 14명, 옥천 3명, 음성 2명, 증평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서초구와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2명,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 흥덕구 소재 교회 관련 1명이 확진됐고, 증상발현으로 검사받은 서원구 거주 40대와 세종시 거주 30대와 20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적 2천479명..백신 접종 6만8천273명, 이상 반응 281건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20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청주 14명, 옥천 3명, 음성 2명, 증평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흥덕구 소재 유아교육 학원의 10대 미만 수강생 1명이 확진됐다.

이 수강생의 가족 2명도 감염됐다.

이로써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사흘 새 강사와 수강생, 이들의 가족을 포함해 10명으로 늘었다.

상당구 거주 확진자 2명은 전날 '양성' 판명을 받은 옥천군 공무원(충북 2454번)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제사를 지내러 모였다가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방역수칙을 어긴 것을 확인, 과태료 부과를 검토 중이다.

지난 17일 30대 종업원이 확진된 충북대 내 'STAR' 카페 이용자 2명(20대·50대)도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전날 '이 카페 이용자들은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는 시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받고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이 카페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1명은 부산서 확진)이 됐다.

이 밖에 서울 서초구와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2명,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 흥덕구 소재 교회 관련 1명이 확진됐고, 증상발현으로 검사받은 서원구 거주 40대와 세종시 거주 30대와 20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옥천에서는 중학교의 50대 교사와 10대 학생이 확진됐다.

이날 오후에는 50대 교사와 접촉한 20대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대전에 거주하는 이 학교 교사가 확진됨에 따라 진행한 교사와 학생 71명의 전수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음성에서는 증상발현으로 검사받은 30대와 이전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외국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평에서는 40대 외국인이 취업을 위해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479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까지 충북에서는 6만8천273명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은 281건이 접수됐다.

이 중 중증 사례 신고는 4건이며, 2명이 숨졌다.

사망자 가운데 1명은 백신과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1명은 조사 중이다.

jeonch@yna.co.kr

☞ 경차 주차칸 2개 차지한 벤틀리…스티커 붙이자 난동
☞ '14시간 폭행' 누명 벗은 박상하 "아니라는 데도 모두가 믿어"
☞ 어머니가 8세 딸 납치에 가담…배후엔 도피 정치인 의심
☞ "사탄으로 보였다" 착각…부엌칼 든 엄마 살해한 아들
☞ 사지마비 간호조무사 남편 靑청원…"국가가 있기는 하나"
☞ 점원 볼 부풀고 눈 핏줄 터져…대사부인 폭행 현장영상 공개
☞ "진심으로 사죄" 국물 재탕 맛집 업주 글 올렸지만…
☞ 93세父 살해하고 성추행범 몰아…무죄 받았던 딸 알고보니
☞ 50원에 상장한 코인 한때 5만3천800원으로 폭등
☞ 열차 들이닥치기 1초 전…선로 떨어진 아이 구한 역무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