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적응 완료? 추신수, 한국무대 첫 멀티포 쾅쾅[스한 이슈人]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21. 4. 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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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리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

추신수는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회초 투런과 8회초 솔로 홈런을 연달아 터트리며 팀의 10-7 대승을 이끌었다.

추신수의 시즌 4호와 5호 홈런이 한 경기에서 연달아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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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대구=윤승재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리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

추신수는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회초 투런과 8회초 솔로 홈런을 연달아 터트리며 팀의 10-7 대승을 이끌었다.

첫 홈런은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6-2로 크게 앞서나가던 4회초 1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김대우의 초구를 퍼올려 홈런을 만들어냈다. 김대우의 122km/h의 슬라이더가 낮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표적이 됐고, 추신수가 이를 퍼올려 비거리 115m짜리 우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에서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또 초구였다. 9-3으로 앞서가던 8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김윤수의 높은 149km/h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15m짜리 우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추신수의 시즌 4호와 5호 홈런이 한 경기에서 연달아 터져나왔다. 17일 KIA전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린 이후 2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해 멀티 홈런까지 터트렸다.

한편, 추신수의 타율도 1할을 탈출했다. 경기 전 0.186이었던 추신수의 타율은 이날 멀티홈런으로 0.208(48타수 10안타)까지 상승했다. 올 시즌 때려낸 10개의 안타 중 홈런으로만 5개를 올린 추신수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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