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북항 트램 사업 '전면 중단'..시, 반발
공웅조 2021. 4. 20. 21:50
[KBS 부산]
해양수산부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에서 실시설계 중인 북항 트램 사업을 기획재정부 협의 없이 진행했다며 용역을 중단하고 내부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항만재개발 시행령에 총사업비의 10% 범위 내에서 기재부 협의 없이 사업비를 반영할 수 있는 조항이 있는데도 해수부가 스스로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이 곳에 트램과 부산항기념관, 해양레포츠 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공콘텐츠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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