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제성 첫 승+강백호 결승타' KT, NC 꺾고 5연승 질주

김호진 기자 2021. 4. 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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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KT는 20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 원정경기에서 5-2로 이겼다.

반면 2연패에 빠진 NC는 8승6패했으나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KT의 선발투수 배제성은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승(2패)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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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제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t wiz가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KT는 20일 오후 6시 30분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 원정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로써 5연승을 질주한 KT는 시즌 8승6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NC는 8승6패했으나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KT의 선발투수 배제성은 5이닝 3피안타 5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승(2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장성우가 3안타 2타점, 황재균이 3안타로 힘을 보탰다.

NC 선발 웨스 파슨스는 4.1이닝 6피안타 4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부진에 빠지며 시즌 첫 패(1승)를 떠안았다. 애런 알테어가 1안타(1홈런) 1타점, 노진혁이 2안타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배정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NC도 반격에 나섰다. NC는 2회말 2사 만루에서 이명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KT도 만만치 않았다. KT는 5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강백호의 1타점 우전 안타로 역전에 성공한 뒤 유한준의 중전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다음 타자 조일로 알몬테의 1타점 우전 안타로 또 1점 추가했다. 이어 7회초에는 2사 1루에서 장성우의 중견수 옆을 빠져나가는 1타점 중전 2루타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NC는 8회말 알테어의 솔로 홈런으로 턱밑까지 추격에 나섰으나 KT가 9회초 장성우의 쐐기타로 승기를 잡았다.

KT는 9회말 구원 김재윤을 마운드에 세워 무실점으로 NC의 타선을 틀어막아 승리를 매듭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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