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결혼하자. 사랑해♥"..새신랑 오종혁, ♥아내와 러브스토리 첫 공개 ('비디오스타') [종합]

정안지 2021. 4. 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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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오종혁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다재다능 연기돌 특집으로 오종혁, 뉴이스트 렌, 권현빈, 김요한이 출연해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다.

이때 1999년 클릭비가 데뷔하던 해에 태어난 김요한이 요즘은 SNS로 메시지를 보내 캐스팅한다고 밝혀 오종혁을 놀라게 했다.

특히 오종혁은 지난 12일 결혼식을 올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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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비디오스타' 오종혁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다재다능 연기돌 특집으로 오종혁, 뉴이스트 렌, 권현빈, 김요한이 출연해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다.

오종혁은 아이돌 그룹 클릭비로 데뷔 후 뮤지컬에 진출해 14년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오종혁은 "처음에는 '잘 못 들어왔다'고 생각을 했다. 막연한 자신감으로 도전했지만 뮤지컬 발성, 무용 기반의 완전 다른 장르 등 너무 달라 2주 동안 가만히 앉아만 있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혼자 남아 새벽 5시반까지 연습했다"며 뮤지컬 '그날들' 넘버인 '사랑했지만'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권현빈은 BTS 진, 유승호와의 남다른 친분을 뽐냈다.

권현빈은 진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게임을 좋아했다. 게임 패밀리로 아이돌 모임을 만들자고 해서 가입 제의가 왔다. 빅스 켄, 박지훈, 진, 비투비 서은광 등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세 사람 모두 집을 좋아한다. 조용하다"며 "동물도 사랑한다"며 세 사람의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유니크한 매력을 자랑했다. 또한 권현빈은 연기자 롤모델로 이정재를 꼽으며 이정재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데뷔 전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던 김요한은 데뷔한 이후에도 탄탄한 허벅지를 유지 중이다. 이에 현장에서 게스트들과 허벅지 씨름을 펼치며 뛰어난 허벅지 힘을 자랑했다.

또한 김요한은 이경규가 아끼는 후배로 일명 '규라인'으로 불린다고. 콩트를 잘하는 김요한의 모습에 이경규가 홀딱 반했다고 한다. 김요한은 "번호를 받아 가셨다. 내가 먼저 연락을 드렸다"면서 "'기타 배워 놔'라고 문자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자 MC들은 "이경규 씨가 음악 영화에 김요한을 출연시키려는 것 아니냐"고 했고, 김요한은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다.

오종혁은 캐스팅 비화도 공개했다. 과거 소풍날에 캐스팅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연예 기획사 직원들이 각 학교의 소풍 날짜를 정리해 직접 학교 앞까지 찾아갔었다고. 이때 1999년 클릭비가 데뷔하던 해에 태어난 김요한이 요즘은 SNS로 메시지를 보내 캐스팅한다고 밝혀 오종혁을 놀라게 했다.

특히 오종혁은 지난 12일 결혼식을 올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오종혁은 "친구와 커피숍에 갔다가 친구가 아는 동생을 만났다. 자연스레 합석해 이야기를 했다"며 "얼굴은 서울에서 살았을 것 같은데 전라도 사투리를 쓰더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그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호감이 생기고 대화를 더 하고 싶고 그런 마음이 생겼다"고 했다.

오종혁은 "아직 프러포즈를 못했다"면서 아내를 위한 영상 편지를 남겼다. 오종혁은 "혜수야 잘할게. 혜수야 너 밥 안 굶기고 잘 할게. 나랑 결혼하자. 사랑해"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렌은 자신을 '한국의 디카프리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렌은 "어릴 때 닮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최근에 사진을 봤는데 너무 디카프리오 처럼 나왔다"며 새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MC 김숙은 "렌이 훨씬 더 잘 생겼다"며 미모에 감탄했다.

또한 데뷔 10년 차를 맞은 렌은 직접 쓴 동화책을 공개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직접 스토리를 쓰고 제작도 사비로 진행했다고.

당시 준비한 수량보다 많은 팬이 동화책을 받으러 오자, 받지 못하고 돌아간 팬들도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렌은 "2차 발매도 했는데, 그건 돈을 받았다. 생일을 의미하는 1,103원에 판매했다. 수익금은 소아암 재단에 기부했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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