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3방' 타선 대폭발 SSG 3연승 질주..삼성은 '졌잘싸'[SS현장]

남서영 2021. 4. 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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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타선이 대폭발했다.

SSG는 20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 10-7로 승리했다.

이날 SSG 타선은 홈런 3개 포함 안타 12개를 합작했다.

하지만 4회 추신수의 비거리 115m짜리 투런 홈런, 5회 한유섬의 2루타와 이재원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한 SSG는 8-2까지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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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 2021. 4. 9.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대구=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SSG 타선이 대폭발했다.

SSG는 20일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 10-7로 승리했다. 이날 SSG 타선은 홈런 3개 포함 안타 12개를 합작했다.

선발 투수 문승원이 4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4삼진 2실점 했고, 뒤이어 올라온 이태양이 1실점, 조영우가 3실점, 서진용이 1실점 했다. 타선에서는 김성현이 스리런 홈런, 추신수가 멀티 홈런을 때렸다.

선취점은 삼성이 올렸다. 삼성은 1회말 안타를 때린 김상수가 박해민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고, 피렐라의 2루타로 1득점에 성공했다. 2회초 SSG는 대거 4득점에 성공했다. 1사 1,2루 상황에서 이재원의 안타로 최주환이 1점을 더했고, 다음 타자 김성현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스리런 홈런을 때려 4-1까지 달아났다.

SSG 타선은 3회에도 맹타를 휘둘렀다. 1사 1,2루 상황에서 남태혁의 안타로 로맥이 홈을 밟았고, 바뀐 투수 김대우를 상대로 한유섬이 희생플라이를 때려 최주환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3회 삼성은 2사 1루 상황에서 강민호의 2루타 때 1루에 있던 피렐라가 내달려 2-6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4회 추신수의 비거리 115m짜리 투런 홈런, 5회 한유섬의 2루타와 이재원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한 SSG는 8-2까지 점수를 벌렸다. 그러나 삼성은 포기하지 않았다. 6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바뀐 투수 이태양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터트렸다.

8회 양팀은 또 한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8회초 1사 후 추신수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두 번째 홈런이 터졌고, 삼성은 무사 1루 상황에서 피렐라의 투런 홈런, 이원석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연이은 홈런에 볼넷을 골라낸 김지찬이 강한울의 안타와 김헌곤의 땅볼 때 홈을 밟아 삼성은 7-10까지 따라갔다.

삼성 선발 투수 이승민은 2.1이닝 동안 1홈런 포함 5안타 2볼넷 5삼진으로 6실점 했고, 뒤이어 오른 김대우가 2점, 양창섭과 김윤수가 각각 1점을 내줬다. 타선에서는 피렐라, 강민호, 이원석이 홈런을 때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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