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게임노트] '추신수 KBO 첫 멀티 홈런' SSG 3연승 질주!

박성윤 기자 2021. 4. 20.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가 3연승을 달렸다.

SSG는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0-7로 이겼다.

그러나 4회초 SSG가 1사에 김강민의 좌전 안타로 기회를 잡은 뒤 추신수의 우월 2점 홈런으로 삼성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은 6회말 강민호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8회초 추신수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강민호 홈런을 무력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멀티 홈런을 친 추신수. ⓒ 대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SSG 랜더스가 3연승을 달렸다.

SSG는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0-7로 이겼다. SSG는 3연승을 달리며 8승 6패가 됐다. 2연승을 달리고 있던 삼성은 8승 7패로 주춤했다.

SSG는 김강민(중견수)-추신수(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최주환(2루수)-남태혁(지명타자)-한유섬(좌익수)-이재원(포수)-김성현(유격수)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박해민(중견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원석(1루수)-김지찬(3루수)-이학주(유격수)-김헌곤(좌익수)로 SSG를 상대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만들었다. 1회말 김상수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박해민 2루수 땅볼로 김상수는 2루에 도달했다. 2사 2루에 호세 피렐레가 중견수 오른쪽으로 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SSG는 2회초 바로 빅이닝을 만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최주호나 볼넷과 한유섬 우전 안타로 1사 1, 2루가 됐다. 이어 이재원이 1타점 중전 안타, 이어지는 1사 1, 2루에 김성현의 좌월 3점 홈런이 나왔다. 김성현 시즌 1호 홈런이다.

SSG는 멈추지 않았다. 3회초 1사에 로맥 중전 안타와 최주환 볼넷, 남태혁의 1타점 좌전 안타가 터졌다. 이어 1사 1, 3루에 한유섬이 좌익수 쪽으로 큼지막한 파울 타구를 날렸다. 좌익수 김헌곤이 아웃으로 처리했고,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최주환이 득점했다.

삼성이 3회말 2사 1루에 강민호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추격했다. 그러나 4회초 SSG가 1사에 김강민의 좌전 안타로 기회를 잡은 뒤 추신수의 우월 2점 홈런으로 삼성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SSG는 5회초 2사 2루에 이재원의 1타점 적시타로 9-2로 달아났다. 삼성은 6회말 강민호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8회초 추신수가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강민호 홈런을 무력화했다. 추신수 시즌 5호 홈런이자, KBO 리그 데뷔 첫 멀티 홈런이다.

▲ 추신수 ⓒ 곽혜미 기자

삼성은 8회말 무사 주자 1루에 피렐라의 좌월 2점 홈런으로 마지막 불씨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원석은 1사 주자 없을 때 우월 솔로 홈런으로 삼성 추격에 힘을 보탰다. 김지찬 안타와 도루, 강한울 안타로 삼성은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김헌곤이 3루수 땅볼을 쳤고 3루수 최정이 홈 송구를 선택했는데, 포구한 이흥련이 넘어져 김지찬이 득점했다. 판정은 3루수 송구 실책이다. 삼성은 이후 2사 만루 기회까지 이어갔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SSG 선발투수 문승원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삼성 선발투수 이승민은 2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2패(1승)째를 안았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제보>ps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