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용의자, 신호위반 단속 걸려 도주하다 사고 낸 후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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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관련 용의자가 신호 위반 단속에 걸려 도주하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울산 북구 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길가에 주차된 트럭과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차량은 앞서 신호 위반 단속에 적발돼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다른 차량을 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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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마약 관련 용의자가 신호 위반 단속에 걸려 도주하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울산 북구 한 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길가에 주차된 트럭과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차량은 앞서 신호 위반 단속에 적발돼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다른 차량을 충격했다.
사고 직후 도착한 경찰관들은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의 반응이 수상해 차 안을 확인한 결과, 필로폰과 대마초 등으로 추정되는 가루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을 마약 소지 혐의로 입건했으며, 해당 가루 등 성분 분석을 관련 기관에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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