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도 결승골' 광주, 강원 1-0 제압..포항도 수원FC에 승

김호진 기자 2021. 4. 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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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강원FC 원정에서 이한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차지했다.

광주는 20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강원과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탈출한 광주는 시즌 4승1무6패(승점 13)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FC의 10라운드 경기는 포항이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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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광주FC가 강원FC 원정에서 이한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차지했다.

광주는 20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강원과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탈출한 광주는 시즌 4승1무6패(승점 13)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홈팀 강원은 고무열, 박상혁, 황문기, 김대우, 한국영, 임창우, 김수범, 신세계, 임채민, 김영빈, 김정호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 광주는 펠리페를 전방에 배치하고, 엄지성, 이순민, 헤이스, 송승민, 김원식, 이지훈, 알렉스, 이한도, 이민기, 윤보상을 선발로 나서게 했다.

이날 전반전 주도권은 강원이 차지했다. 강원은 전반 5분 황문기의 첫 슈팅을 시작으로 전반 11분에는 김영빈의 슈팅으로 광주의 골문을 노렸다.

이후 양 팀은 골문 앞에서 번번히 마무리하지 못하며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모두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전술에 변화를 꾀했다. 먼저 강원은 김대원과 김동현, 윤석영을 차례로 투입했고, 광주는 김주공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강원은 후반 3분 고무열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골문 앞으로 쇄도하며 골키퍼까지 제치며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광주도 후반 11분 엄지성이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광주는 후반 27분 이희균, 김봉진을 차례로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끝내 골문은 광주가 열었다. 후반 42분 헤이스의 프리킥을 이한도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당한 강원은 동점골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광주의 신승으로 끝났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FC의 10라운드 경기는 포항이 1-0으로 이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날 경기의 결승골은 후반에 터졌다. 포항은 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고영준의 크로스를 송민규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수원FC의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포항은 시즌 5승2무4패(승점 17)를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 반면 수원FC는 2승3무6패(승점 9)로 11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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