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찾은 '추추 트레인' 추신수, 4·5호 홈런 쏘아올려

김광태 2021. 4. 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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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9·SSG 랜더스)가 마침내 4호와 5호 홈런을 잇달아 쏘아 올리는 등 타격 감각을 되찾고 있다.

추신수는 2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시즌 4호와 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SSG가 6-2로 앞선 4회초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삼성 두 번째 투수 김대우의 초구 123㎞짜리 낮은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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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와 대전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말 SSG 공격 2사 상황에서 SSG 추신수가 우익수 뒤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추신수(39·SSG 랜더스)가 마침내 4호와 5호 홈런을 잇달아 쏘아 올리는 등 타격 감각을 되찾고 있다.

추신수는 2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시즌 4호와 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몰아친 것은 KBO리그 입성 이후 처음이다.

2번 타자와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2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그러나 SSG가 6-2로 앞선 4회초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삼성 두 번째 투수 김대우의 초구 123㎞짜리 낮은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만들었다. 지난 17일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3호 홈런을 친 뒤 2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최근 9타수 무안타의 부진도 털어냈다.

추신수는 6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으나 8회초 삼성 네 번째 투수 김윤수를 맞아 초구 149㎞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우월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추신수는 언더핸드 투수의 슬라이더와 오버핸드 투수의 빠른 공을 모두 홈런으로 연결하며 KBO리그에 서서히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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