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 여성 집앞서 흉기 살해 시도 20대 구속영장

최대호 기자 2021. 4. 20.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상의 직장동료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려한 2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20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2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쯤 단원구 선부동 직장동료 B씨(30대·여) 집 앞에서 귀가하던 B씨의 얼굴과 목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안산=뉴스1) 최대호 기자 = 연상의 직장동료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려한 2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20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2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쯤 단원구 선부동 직장동료 B씨(30대·여) 집 앞에서 귀가하던 B씨의 얼굴과 목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크게 다친 B씨는 함께 거주하는 여성 동거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위독한 고비는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범행임을 확인한 경찰은 곧바로 추적에 나섰고, 19일 오전 1시30분쯤 시흥시 주거지에 은신해 있던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B씨 주변인들에게서 'A씨가 B씨에게 호감을 표현해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죽이려 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스토킹 범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하고 있다"며 "A씨가 혐의를 인정하면서 범행 이유도 함께 밝혔지만 피의자의 일방적인 주장인 점에서 내용을 따로 언급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