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구단' 페퍼저축은행 "김연경을 원한다"

김태운 2021. 4. 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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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여자배구에 일곱 번째 구단이 탄생했습니다.

페퍼 저축은행인데요.

김연경 선수를 영입하고 싶다는데 가능할까요?

김태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국배구연맹은 이사회를 열고 제 7구단 페퍼저축은행의 창단을 승인했습니다

[신무철/KOVO 사무총장] "오늘 이사회에서는 여자배구 제 7구단 창단을 승인했습니다. 10년 만에 새로운 여자배구 구단이 창설하게 됐습니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와 신인 6명에 대해 우선 지명권을 갖게 되고 기존 6개 구단에서 보호 선수 9명 외에 1명 씩을 데려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건 '배구 여제' 김연경의 영입입니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김연경 측과 만나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국내 FA자격 취득까지 아직 1년이 남아있어 흥국생명과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폭력' 논란으로 우승을 놓친 흥국생명이 김연경을 쉽게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낮지만 김연경은 어제 시상식에서 미묘한 발언으로 향후 거취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습니다.

[김연경] (일곱 번째 구단에서 입단 러브콜이 온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사실 예민한 질문이기 때문에 그거는 잘 상의해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주 안으로 김연경과 친분이 두터운 지도자를 초대 감독으로 선임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하 / 영상편집 : 노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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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 (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155254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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