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스토커..직장 여성 흉기 휘두른 20대 영장
권광순 기자 2021. 4. 20. 21:10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여성 직장동료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28)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30분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한 다세대주택 앞에서 직장동료인 3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B씨를 포함한 직장동료들과 회식을 한 뒤, 흉기를 구입해 렌터카를 타고 B씨의 집 주변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 주변인들로부터 ‘A씨가 B씨에게 호감을 보였다’는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스토킹 범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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