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도 결승골' K리그1 광주, 강원 잡고 연패 탈출..7위 도약

최송아 2021. 4. 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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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 FC가 강원 FC를 잡고 K리그1 2연패, 공식 경기 3연패에서 벗어났다.

광주는 20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2분 이한도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7일 수원 FC전(2-0 승) 이후 성남 FC, 포항 스틸러스에 연패를 당했던 광주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승점 13을 쌓아 7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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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도의 득점에 기뻐하는 광주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광주 FC가 강원 FC를 잡고 K리그1 2연패, 공식 경기 3연패에서 벗어났다.

광주는 20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2분 이한도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7일 수원 FC전(2-0 승) 이후 성남 FC, 포항 스틸러스에 연패를 당했던 광주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승점 13을 쌓아 7위로 도약했다.

14일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K3리그 부산교통공사에 진 것을 포함하면 공식전 3연패를 끊었다.

반면 17일 수원 FC와의 10라운드에 이어 리그 2연패를 당한 강원은 승점 12를 기록, 9위로 밀려났다.

고무열-박상혁-황문기의 스리톱을 앞세운 강원이 전반 70%에 가까운 점유율을 확보하고 유효슈팅 2개를 포함해 5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광주도 전방의 펠리페, 양 측면의 송승민, 엄지성을 앞세워 역습을 위주로 골문을 조준했지만, 전반엔 소득이 없었다.

강원은 후반전을 시작하면서는 김대원, 김동현, 윤석영을 동시에 내보내 공세를 강화했으나 결정적인 한 방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시작 3분 만에 고무열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골키퍼 윤보상이 앞으로 나온 사이로 왼발 슛을 날린 게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시간이 흐를수록 오히려 광주가 조금씩 균열을 만들기 시작했다.

후반 35분 헤이스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김정호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3분 뒤엔 헤이스의 프리킥과 김봉진의 헤딩 연결에 이은 이한도의 오른발 논스톱 슛이 바깥 그물을 때리기도 했다.

그리고 후반 42분 골문을 연 쪽은 광주였다.

왼쪽 측면 헤이스가 차올린 프리킥에 이한도가 헤딩으로 방향을 돌려놓은 게 골 그물을 흔들며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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