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정확한 사실은.." 국가비, 6개월만 자가격리+건보료 논란 입 열었다

2021. 4. 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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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요리연구가 겸 유튜버 국가비(33)가 자가격리 위반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들에 대해 사과했다.

국가비는 20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저와 관련한 이슈에 대해 너무 오랫동안 침묵하면서 많은 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늦었지만 제 채널을 통해 직접 여러분께 정확한 사실을 말씀드리려 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를 더 돌아보고 성장하여 곧 웃으며 인사드릴 수 있길 바라본다.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지난해 10월 국가비는 자궁내막증 치료를 위해 영국에서 한국에 입국,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돌입한 상황에서 지인들을 초대해 생일파티를 개최하며 논란을 샀다. 이에 서울 마포구 보건소는 경찰에 국가비의 자가격리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월 말, 국가비의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국가비는 오늘(20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통해 "제 잘못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모든 분께 정말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그는 "건강보험료에 대한 내용인데 정확히 지적해 주신 것처럼 저는 건강보험료를 낼 수 없는 조건이 맞더라. 그런데 저는 작년 10월까지 건강보험공단 명의로 받은 이메일 고지서에 따라 국민연금을 납부해왔다. 제가 이걸 보고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다고 그때까지 단단히 착각하고 있었고, 심지어 너무나 당당하게 공개적으로 말씀드렸다. 그런 저의 무지가 너무나 부끄럽고 그로 인해 많은 분에게 혼란을 드리게 된 거 같아 정말로 죄송하다"라고 해명했다.

국가비는 "이번 일 계기로 더 성장하고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국가비'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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