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 자가격리+건강 보험료 논란 사과 "큰 실망 드려 죄송"

김명미 2021. 4. 2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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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가 겸 유튜버 국가비가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국가비는 "그간 저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오랫동안 침묵하면서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드렸다. 죄송하다"며 "법적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는 게 당시 제가 꼭 해야 되고,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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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요리 연구가 겸 유튜버 국가비가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국가비는 4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국가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해 10월 자가격리 위반 논란 이후 약 6개월 만에 영상을 공개한 것.

이날 국가비는 "그간 저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오랫동안 침묵하면서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드렸다. 죄송하다"며 "법적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는 게 당시 제가 꼭 해야 되고,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더 늦기 전에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싶었다고 밝힌 그는 자가격리 위반 의혹에 대해 "지난 1월 기소유예 판결을 받았다"며 "저의 잘못으로 인해 불편했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건강 보험료 논란에 대해서는 "지적해준 것처럼 저는 건강 보험료를 낼 수 없는 조건이 맞더라. 다만 작년 10월까지 건강보험공단 명의로 발송된 이메일 고지서에 따라 국민연금을 납부해왔던 건데 건강보험료로 내고 있다고 착각했다. 심지어 이를 너무 당당하게 말씀드렸다.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국가비는 "저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고, 여러 국가에서 살았지만, 부모님은 한국인으로만 키우고 싶어 했고, 저도 그렇게 살아왔다. 성인이 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서를 서행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적을 박탈 당한다고 해 서약서를 썼으며, 현재 대한민국 국적자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제가 뱉은 말과 행동을 주워 담을 수 없지만,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사진=국가비 유튜브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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