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몬테크리스토' 경성환 vs 이상보, 이소연 두고 대립..김애란, 경숙 협박(종합)

박하나 기자 2021. 4. 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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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과 이상보가 이소연을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

20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는 황가흔(고은조, 이소연 분)을 두고 대립하는 차선혁(경성환 분)과 오하준(이상보 분)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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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과 이상보가 이소연을 두고 대립각을 세웠다.

20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는 황가흔(고은조, 이소연 분)을 두고 대립하는 차선혁(경성환 분)과 오하준(이상보 분)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의 갈등을 지켜보던 황가흔은 오하준에게 "오 전무 마음 이용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오하준은 "차선혁이 당신에게 죽은 첫사랑 찾는 거? 흔들리는 차선혁 막아보려고 이용했단 거지? 그렇다고 당신이 차선혁의 죽은 첫사랑은 아니잖아. 신경 안 써"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이에 황가흔은 "우리 이제 그만하자"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충격을 안겼다.

황가흔과 오하준의 대화를 엿들은 주세린(이다해 분)은 오하라(최여진 분)에게 이 소식을 전하며 차선혁이 황가흔에게 흔들리고 있다며 황가흔과 차선혁 단둘이 매장 시찰을 나섰다고 이간질했다.

결국 격분한 오하라는 황가흔과 차선혁을 찾아가 난동을 부리며 악다구니를 썼다. 이어 오하라는 차선혁에게 "오하라 남편답게 처신 똑바로 해!"라고 소리쳤지만 차선혁은 더는 배우 오하라 남편 할 생각이 없다며 "은조를 마음에 두고 더는 그럴 수 없다. 너한테도 못 할 짓이다"라고 선언했다.

박봉숙(김애란 분)이 금은화(경숙 분)에게 한영애(선우용여 분)의 지시로 전화 통화를 엿들었다고 협박하며 30년 전의 일을 언급했다. 30년 전, 금은화는 오하준의 친모를 살해했고, 그런 금은화를 박봉숙이 목격했던 것.

이어 박봉숙은 금은화에게 "금씨가 우리 한배 탄 거 잊었을까 봐!"라고 소리치며 "회장님 스파이 안 하게 금씨가 생각 좀 잘해주세요!"라고 엄포했다.

오하준이 차선혁과 대화하기 위해 불러냈고, 이를 알게 된 오하라가그곳에 찾아가 황가흔까지 불러내 네 사람이 한데 모였다. 황가흔을 데리고 나가려는 차선혁의 행동에 오하준이 "그 손 못놔? 나 황 팀장이랑 약혼할 사이야!"라고 선언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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