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 군부 쿠데타 대항 미얀마 국민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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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20일 군부 쿠데타에 대항하는 미얀마 국민을 응원했다.
협의회는 이날 대전 대덕구에서 제233차 전국시도대표회의를 열고 최충진 충북대표회장이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및 민주주의 회복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회, 외교부 등 관련 부서에 이 결의문을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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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청주=김영재 기자]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20일 군부 쿠데타에 대항하는 미얀마 국민을 응원했다.
협의회는 이날 대전 대덕구에서 제233차 전국시도대표회의를 열고 최충진 충북대표회장이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및 민주주의 회복 결의문’을 채택하고 국회, 외교부 등 관련 부서에 이 결의문을 송부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미얀마 군부는 직전 있었던 총선의 부정 의혹을 제기하면서 쿠데타를 일으켜 민주주의 주요 인사들을 구금하는 등 폭력적이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권력을 장악해 오랜 기간 미얀마 국민의 희생으로 만든 민주주의를 산산이 깨뜨렸으며 극악무도한 행위로 미얀마 국민들의 생명의 존엄성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제사회에서는 미얀마 군부의 폭력적인 시위 진압과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미얀마 국민들이 원하는 민주적·평화적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하는 미얀마 국민의 염원이 과거 5.18 광주민주화 운동과 6.10 민주항쟁과 다르지 않음을 확인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미얀마 군부의 민주주의 파괴행위에 대한 강력 규탄 △미얀마 전역의 인권 유린 행위 즉각 중단 및 구금자 석방 △대한민국 정부의 국제사회와의 공동 대응·협력 강화와 교민 안전 도모 △미얀마 국민의 민주화 노력 응원 및 민주주의 승리까지의 지속적인 지지 등 4가지 사항을 결의했다.
최충진 충북대표회장은 "미얀마의 명절인 전통 설에도 수많은 시민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면서 "미얀마 군부는 유혈진압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미얀마 국민의 민주주의의 대한 강렬한 염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의회의 2927명의 지방의회의원을 대표하는 협의체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을 통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과 주민 복리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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