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다시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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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에 나타났다.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주변(여성안심구역) 보행 안전을 위해 수원시와 경기남부경찰청이 첫 합동 순찰에 나선 것.
한편 수원서부경찰서는 앞서 지난달 31일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 2만 5364㎡를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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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20일 오후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에 나타났다.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주변(여성안심구역) 보행 안전을 위해 수원시와 경기남부경찰청이 첫 합동 순찰에 나선 것.
이날 합동 순찰에는 염 시장과 김 청장을 비롯해 수원시 관계자, 경기남부경찰청·수원서부경찰서 관계자, 안심거리조성 주민협의체 위원, 수원시의회 의원 등이 참여했다.
수원역 테마거리 문화광장에서 시작된 합동 순찰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중심도로를 거쳐 고등동 '여상안심귀갓길'에서 마무리됐다.
염 시장과 김 청장은 방범용 CCTV 등 시설물, 소방도로 개설 공사 현장 등을 점검하고, 범죄 취약 요소를 파악했다.
염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해준 경찰에 감사드린다"며 "집결지 주변을 지속해서 정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밝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청장은 "경찰은 성매매집결지 일원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범죄예방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서부경찰서는 앞서 지난달 31일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 2만 5364㎡를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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