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등 재해 우려지역 안전점검

노주섭 2021. 4. 20. 1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119 토목구조대'를 구성해 홍수 등에 취약한 재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비가 잦은 우수기와 장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19 토목구조대'와 함께 안전점검단을 꾸려 20~21일 이틀간 주요 대형 건설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 '119 토목구조대' 구성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119 토목구조대'를 구성해 홍수 등에 취약한 재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비가 잦은 우수기와 장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19 토목구조대'와 함께 안전점검단을 꾸려 20~21일 이틀간 주요 대형 건설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9 토목구조대'는 자발적 참여와 토목기술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조직으로 운영된다. 대한토목학회 회원인 대학교수, 박사, 기술사 등 토목공학 전문가 40여명이 참여한다.

부산시와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는 지난해 4월 21일 재난 발생 때 시민안전과 응급복구,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전국 최초 재능기부 민관 협치 운영협약을 맺은 바 있다.

'119 토목구조대' 운영 활성화 방안을 위한 이 협약에 따라 우수기 대비 관내 취약·재해우려지 안전점검을 펼쳐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시민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조대장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19 토목구조대' 안전점검단은 △사면·유실 등 비탈면 상태 △흙막이 가시설 이상 유무 등을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필요할 경우 기술자문의견서를 통해 신속한 응급대응으로 안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전점검 현장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건설현장 대응 가이드'를 배포해 공사현장 방역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우수기 대비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안전도시 부산 구현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