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공건축가 제도 3년..사람 중심의 건축 디자인 기여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1. 4. 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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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는 20일 공공건축가들과 만나 공공건축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공공건축가들은 도내 공공건축물에 자신들의 경험과 열정을 접목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공공건축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앞장섰다.

'주민자치센터 복합화사업'은 민관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공공건축가의 적극적 참여와 주민 의견 수렴이 조화를 이뤘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공공건축가 제도에 참여한 경남도 공공건축가는 모두 29명으로, 임기는 오는 6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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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공공건축가 간담회
경남도청 제공
김경수 경남지사는 20일 공공건축가들과 만나 공공건축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공공건축가들은 도내 공공건축물에 자신들의 경험과 열정을 접목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공공건축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앞장섰다. 사람 중심의 건축 디자인을 통해 건축물의 품격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노력했다.

대표적인 공공 건축사업은 학교 안 마을배움터 시범 사업인 '남해초등학교 별별극장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은 공공건축가와 학생, 주민이 함께 참여해 협업했다. 특히 어린이 건축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무대 위치도 변경하기도 했다.

'주민자치센터 복합화사업'은 민관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공공건축가의 적극적 참여와 주민 의견 수렴이 조화를 이뤘다. 기존에 민원행정 중심의 구조였던 읍면동 주민센터가 주민자치·복지공간, 커뮤니티 공유 공간으로 바뀌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공공건축가 제도에 참여한 경남도 공공건축가는 모두 29명으로, 임기는 오는 6월까지이다. 창원시 등 도내 16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공건축가도 117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한다.

지난 2월 말까지 경남도 공공건축가가 참여한 사업 현장은 123곳이다. 공공건축가들은 공공건축 사업의 기획과 설계, 시공, 유지 관리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한다.

도가 지난달 진행한 공공건축가 참여사업 모니터링을 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정책 제안과 개선 방향 등을 검토한 다음 제도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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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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