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조원 몰린 쿠콘 공모청약..경쟁률 1596대1 '역대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의 일반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까지 모인 청약증거금은 14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쿠콘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으며, 최종 통합경쟁률은 1596.35대 1로 집계됐다.
쿠콘은 지난 13일과 1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 조사를 했으며,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1594.61:1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의 일반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까지 모인 청약증거금은 14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쿠콘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으며, 최종 통합경쟁률은 1596.35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카카오게임즈(1524.85대 1)의 경쟁률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대표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에 배정된 공모물량은 28만2156주로, 이날까지 몰린 청약건수는 17만7705건(4억5554만8552주)이었다. 또한 청약경쟁률은 1614.53대1이었으며, 10조2498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공동주관사인 삼성증권(12만924주)도 4조2779억원의 증거금이 몰렸으며, 청약경쟁률은 1553.94대1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두 주관사에 모인 증거금은 14조4778억원이었다.
쿠콘은 지난 13일과 1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 조사를 했으며,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1594.61:1를 기록했다. 특히 모든 참여 기관들이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로 인해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4만5000원에 확정됐다.
다만 이들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30.9%로 낮은 편이다.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비중이 낮으면, 언제든 자신이 보유한 물량을 시장을 내놓을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상장 후 주가에는 부정적이다.
한편 쿠콘은 지난 2006년 설립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표준화 형태인 금융·공공·의료·물류·유통·통신 등 국내 500여개 기관과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연결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금융기관, 빅테크, 핀테크 기업 등으로 총 16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사칭`에 365억원 홀라당 날려버린 홍콩 90세 할머니
- 아이언맨처럼 날았지만…낙하산 안펴져 사망한 두바이 제트맨
- 빨간 양말에 흰 유니폼…정용진 "난 SSG 랜더스 응원단장"
- "내 차 손대면 죽어"…주차장 2칸 차지한 벤츠 차주
- 분노의 국민청원… “여성도 남성처럼 징병하라”
- 간이과세 매출기준 1억4백만원… 12월, GTX-A 운정~서울역 개통
- [단독] `비상경영` 롯데케미칼, 출장 20% 줄인다
- 車보험 비교따로 가입따로… 펫보험도 비상
- 분당 재건축, 너도나도 신탁사 러브콜
- 공급망 안정에 300개 소부장 특별관리… SW 국산화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