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마트서 산 상추봉지 뜯었더니..길이 20cm 독사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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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양상추 봉지 안에서 독사가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더 화이트(44)와 그의 파트너 아멜리 네이트(35)는 지난 12일 시드니의 한 슈퍼마켓에서 양상추를 샀는데, 이 양상추가 담긴 봉지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했다.
와이어스는 슈퍼마켓과 협력, 뱀이 양상추 봉지 안으로 들어간 경위를 조사했고, 뱀은 이 단체의 도움을 받아 원래 서식지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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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정혜진 인턴기자 = 호주 시드니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양상추 봉지 안에서 독사가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더 화이트(44)와 그의 파트너 아멜리 네이트(35)는 지난 12일 시드니의 한 슈퍼마켓에서 양상추를 샀는데, 이 양상추가 담긴 봉지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했다.
이들은 봉지 안에서 혀를 날름거리고 몸을 이리저리 흔드는 대상이 뱀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뱀의 길이는 20cm였다.
알렉산더와 아멜리는 깜짝 놀라 '와이어스(Wires)'라는 야생동물단체에 연락, 이 뱀이 어두운 몸통과 하얀 머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와이어스 관계자는 부부의 설명을 듣고 이 뱀이 "호주 고유종인 '창백한 머리 뱀(Pale-headed snake)'의 새끼로 보인다"며 "강한 독을 가진 공격적인 종"이라고 말했다.
이 창백한 머리 뱀에 물리면 두통, 시력 저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어스는 슈퍼마켓과 협력, 뱀이 양상추 봉지 안으로 들어간 경위를 조사했고, 뱀은 이 단체의 도움을 받아 원래 서식지로 돌아갔다.
알렉산더와 아멜리는 뱀이 구조된 뒤 양상추 샐러드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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