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못 잊나" 조영남, 방송 나올 때마다 윤여정 소환(종합)

김명미 2021. 4. 20. 1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영남이 '아침마당'에서 또 전(前) 부인 윤여정을 언급했다.

조영남의 지인으로 출연한 방송인 유인경은 그가 윤여정 작품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조영남 선생님이 드라마뿐 아니라 시사회까지 가더라. '진짜 똑똑하다' '정말 재능 있는 사람'이라며 자랑을 한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지난 1월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서도 윤여정을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조영남이 '아침마당'에서 또 전(前) 부인 윤여정을 언급했다.

4월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가수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재원 아나운서는 "조심스럽지만 결혼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힘드셨냐"며 조영남의 과거 이혼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조영남은 "힘들긴 뭐가 힘드냐. 내가 바람 피워서 이혼한 거다. 그때 이해가 안 된다. 내가 왜 애들을 두고 바람을 피웠을까 후회된다. 지금은 미안하고, 사죄의 마음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 조영남은 "윤여정이 나오는 영화나 TV 프로그램을 챙겨보냐"는 질문에 "챙겨본다. '미나리' 개봉 첫날 봤다"고 답했다.

조영남의 지인으로 출연한 방송인 유인경은 그가 윤여정 작품의 애청자임을 밝히며 "조영남 선생님이 드라마뿐 아니라 시사회까지 가더라. '진짜 똑똑하다' '정말 재능 있는 사람'이라며 자랑을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영남 선생님이 미련을 못 끊는 것 같으니 이장희 선생님이 꽃을 보내라고 했다더라. 두세 번 보내니까 윤여정 선생님이 '한 번만 더 보내면 신고하겠다'고 했단다. 누가 좋아하겠냐"고 전했다.

조영남은 지난 1월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서도 윤여정을 언급했다.

이날 조영남은 이성미, 이경실과 친해진 계기를 공개했다. 그는 "내가 밥을 먹자고 하니 7명이 왔다. 이성미 이상으로 말 잘하는 최화정"이라며 '여사친' 명단을 읊던 중, 유인경을 윤여정으로 잘못 말했다. 이에 이경실은 "아직까지도 못 잊는구려"라며 "그쪽에서는 콧방귀도 안 뀌는데"라고 놀렸다.

한편 조영남 윤여정은 지난 1974년 결혼했다. 당시 윤여정은 영화 '화녀' '충녀' KBS 2TV '장희빈'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지만,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가정에 집중했다. 이후 두 사람은 조영남의 외도 탓 1987년 이혼했고, 윤여정은 두 아들을 홀로 키웠다.

(사진=KBS 1TV, SBS 플러스)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