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주민 제안 '페트병 라벨 제거봉' 개발

박경훈 기자 2021. 4. 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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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주민 제안으로 '투명 페트병 라벨 제거봉'을 개발해 공동주택 146개단지에 총 1,546개를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라벨 제거봉은 재활용되는 투명 페트병의 라벨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기구다.

이후 시연회와 설명회를 열어 투명 페트병 라벨 제거 분리배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했고 지난해 12월부터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을 배출할 때 라벨을 제거하도록 의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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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주민의 제안으로 개발된 ‘투명 페트병 라벨 제거봉’ /사진 제공=성동구
[서울경제]

서울 성동구는 주민 제안으로 ‘투명 페트병 라벨 제거봉’을 개발해 공동주택 146개단지에 총 1,546개를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라벨 제거봉은 재활용되는 투명 페트병의 라벨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기구다. 지난해 7월 한 주민이 성동구민청을 통해 개발을 제안했다. 이에 구는 주민의 재활용 분리배출 아이디어를 ‘성동구 리빙랩 플랫폼’으로 공론화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구는 재활용 분리배출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왕십리KCC 재활용생활연구단’을 구성해 약 4개월 간 시제품에 병따개 기능을 추가하고 안전성을 다시 개량하는 등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 시연회와 설명회를 열어 투명 페트병 라벨 제거 분리배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했고 지난해 12월부터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을 배출할 때 라벨을 제거하도록 의무화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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