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재건축 '탄력'받나..상계6단지, 1차 안전진단 통과

김수현 2021. 4. 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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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계주공6단지는 안전진단 결과 54.14점(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상계주공아파트 1∼16단지 가운데 공무원 임대 아파트인 15단지와 재건축 사업을 끝낸 8단지(포레나 노원)를 제외하고 현재 모든 단지가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안전진단 현지조사를 통과한 상계주공16단지의 전용면적 59.39㎡는 지난 9일 6억2000만원(15층)에 거래되며 직전 최고가(6억원)보다 20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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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등급으로 조건부 통과..적정성 남아
상계주공A 16개 단지 중 세 번째 속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연합뉴스>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6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계주공 일대 중층(15층 이상) 단지 중에서는 최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계주공6단지는 안전진단 결과 54.14점(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 100점 만점에서 D등급(31∼55점)은 공공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안전관리원)의 적정성 검토를 받는 2차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최종 통과 여부를 가리게 된다. 이 밖에 E등급(30점 이하)은 재건축 확정, A∼C등급은 재건축 불가에 해당한다.

1988년에 준공한 상계주공 6단지는 총 28개 동, 2646가구로 구성돼있다. 상계주공아파트 1∼16단지 가운데 공무원 임대 아파트인 15단지와 재건축 사업을 끝낸 8단지(포레나 노원)를 제외하고 현재 모든 단지가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5단지는 지난 1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건축 정비 계획안이 가결된 데 이어 지난 3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이뤄졌다. 이 밖에 1·3·11·16단지는 현지 조사(예비안전진단)를 통과한 상태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전후로 이들 단지들의 재건축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최근 안전진단 현지조사를 통과한 상계주공16단지의 전용면적 59.39㎡는 지난 9일 6억2000만원(15층)에 거래되며 직전 최고가(6억원)보다 2000만원 올랐다. 현재 시세는 6억2000만∼6억5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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