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동생' 故 이현배, 동료들 조문 이어져..김창열도 빈소 찾았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고(故) 이현배의 빈소에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하늘과 갈등을 빚고 있는 김창열 역시 빈소를 찾았다.

고 이현배의 빈소는 4월 20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전 11시, 장지는 한남공원이다.

친형 이하늘이 상주로 조문객을 맞고 있으며, 리쌍 출신 길, 피타입, 뱃사공, 보이비 등 이현배와 친분이 있었던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늘과 갈등을 빚고 있는 김창열 역시 이날 오후 고 이현배의 빈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이하늘은 19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동생의 사망 원인에 김창열이 있다고 주장하며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를 둘러싼 갈등을 언급해 파장을 불렀다. 김창열은 SNS를 통해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주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냈다.

또 이하늘은 동생이 생전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교통사고를 당했고, 생계가 어려워 MRI 등 필요한 검사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부검 결과 고 이현배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 이현배는 지난 2005년 45RPM 1집 앨범 'Old Rookie'(올드 루키)로 데뷔했다. 2012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에 출전해 준우승을 거머쥔 고 이현배는 2019년 JTBC '슈가맨3' 지난해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등에 출연하며 힙합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사진=왼쪽부터 이하늘, 고(故) 이현배/Mnet 캡처/김창열)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