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베트남 신규 컨테이너 항로 KCV 유치

김기열 기자 2021. 4. 20.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과 베트남 다낭·하이퐁을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의 첫 선박이 20일 울산항에 첫 입항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KCV(KOREA-CHINA-VIETNAM) 항로는 대만선사 에버그린의 1200TEU급 선박 3척을 투입 각각 주 1회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UNCT)을 통해 울산항에 입항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과 베트남 다낭·하이퐁을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 ©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과 베트남 다낭·하이퐁을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의 첫 선박이 20일 울산항에 첫 입항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KCV(KOREA-CHINA-VIETNAM) 항로는 대만선사 에버그린의 1200TEU급 선박 3척을 투입 각각 주 1회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UNCT)을 통해 울산항에 입항한다.

주요 기항지는 울산을 출발해 부산, 광양, 홍콩, 세코우, 다낭, 하이퐁 등이다.

특히 울산항 물동량 기준 4위의 교역국인 베트남은 올해 1분기 기준 컨테이너 1만6000TEU가 처리돼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13.4%를 처리하고 있다.

UPA는 이번 동남아 신규 서비스 개설로 울산항과 베트남 간 컨테이너 서비스가 15개로 늘어나 울산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PA 정창규 운영부사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주력 산업의 회복과 울산항 물동량 개선을 위해 기항차수 증대 및 항로 다각화는 필수적"이라며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신규항로를 적극 유치해 지역기업의 해운물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