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5월 6일 첫 방송 확정.. 본격 해상 느와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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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가 한층 더 뜨거워진 낚시 대전의 서막을 알린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가 오는 5월 6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곧이어 방정맞게 노래를 부르며 율동까지 하는 이수근의 모습에 이덕화와 이경규가 모두 호탕하게 웃음을 터뜨려, 흥미진진한 낚시 대전뿐만 아니라 도시어부들의 무르익은 예능감과 케미스트리까지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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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도시어부3’가 한층 더 뜨거워진 낚시 대전의 서막을 알린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가 오는 5월 6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 ‘도시어부 Grrr’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준비를 마쳤다.
힘찬 항해를 예고했던 첫 티저 영상에 이어 영화 ‘영웅본색’을 패러디한 두 번째 티저 영상인 ‘어부본색’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9일(어제) 공개된 영상에는 나란히 서서 도시의 야경을 바라보는 이덕화와 이경규의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낚시를 떠난다는 사실에 들뜬 이경규는 이덕화에게 “다른 애들은 필요 없다. 배지만 뺏기고. 우리끼리만 해 먹자”라며 은밀한 제안을 건네, 수상한 작당 모의로 긴장감을 감돌게 만든다.
이때 어둠 속에서 나타난 이태곤은 음모를 눈치 챈 듯 “날 빼고 가?”라며 배신감을 드러내고, 두 사람을 향해 총구를 겨눈다. 위기의 순간 이경규를 지키기 위해 몸을 날린 이덕화가 총에 맞아 쓰러지고, 이태곤이 나지막이 “히트”라고 읊조린 뒤 유유히 사라지는 장면은 느와르를 연상케 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이덕화는 이경규에게 마지막으로 ‘도시어부’ 장시원 PD와의 통화를 부탁, “황금배지 기준이랑 대상어종은 뭐야?”라고 질문하며 정신이 아득해져 가는 상황에서도 출조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다. 끝내 의식을 잃은 이덕화를 붙잡고 오열하는 이경규를 뒤로 하고 영화 ‘영웅본색’의 OST를 애드립해서 열창하는 이수근이 등장해 폭소를 안긴다.
곧이어 방정맞게 노래를 부르며 율동까지 하는 이수근의 모습에 이덕화와 이경규가 모두 호탕하게 웃음을 터뜨려, 흥미진진한 낚시 대전뿐만 아니라 도시어부들의 무르익은 예능감과 케미스트리까지 기대하게 만든다.
‘도시어부’ 제작진은 이덕화, 이경규, 이태곤의 연기와 이수근의 방정맞은 노래가 합쳐진 '어부본색' 드라마 버전 티저 영상에 대해 “‘도시어부’를 기다려주신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선물 같은 영상이 되었으면 한다. 낚시에 미(美)친 자들이 또 어떤 짜릿한 모험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전율시킬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해 이들이 만들어갈 항해 스토리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도시어부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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