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당진 천안 아산 등 4곳에 올 해 첫 오존 주의보 발령

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2021. 4. 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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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과 당진, 천안과 아산 등 4개 지역에 20일 올 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오후 1시를 기해 보령과 당진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일찍 날씨가 더워지면서 오존주의보도 일찍 발령됐다며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경보 시에는 모든 도민이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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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충남 보령과 당진, 천안과 아산 등 4개 지역에 20일 올 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일 오후 1시를 기해 보령과 당진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1시 기준 오존 농도는 보령이 0.124ppm, 당진은 0.121ppm을 기록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후 2시 이들 지역의 오존 농도가 주의보 기준인 0.120ppm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주의보를 해제했다.

오후 2시에는 천안지역의 오존 농도가 0.120ppm을 기록해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후 3시에 해제됐다.

천안은 오후 4시 다시 오존 농도가 주의보 기준치를 초과한 0.123ppm을 기록해 또다시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아산도 이날 오후 4시 오존농도가 0.126ppm을 기록해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됐다.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일찍 날씨가 더워지면서 오존주의보도 일찍 발령됐다며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경보 시에는 모든 도민이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햇빛에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만들어지는 2차 오염 물질인 오존은 기온이 높고 상대습도가 낮으며 바람이 약하게 불 때 높게 나타난다.

오존은 자극성 및 산화력이 강해 두통과 기침, 가슴 압박, 눈이 따끔거리는 현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 등 인체에 피해를 입힌다.

지난해 오존 주의보 발령은 모두 29회이며 이 가운데 69%인 20회가 6월 햇볕이 강한 오후에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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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홍성=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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